사바나 거스리 가족 고통에 칼 꽂은 42세 LA男… ‘반응 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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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avannah Guthrie Instagram
NBC ‘투데이’ 쇼의 유명 앵커 사바나 거스리의 어머니 납치 사건을 악용해 가짜 몸값을 요구한 LA 남성이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범인은 이미 과거 실업수당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이번 사건으로 추가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LA 카운티 호손(Hawthorne) 거주 데릭 칼렐라(Derek Calella, 42) 는 지난 4일 거스리 가족(딸과 사위)에게 “비트코인 전송했느냐, 우리 쪽에서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문자 발신지를 추적해 칼렐라의 자택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칼렐라는 수사관들에게 “가족들의 반응을 보려고 문자를 보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렐라는 문자 발송 직후 거스리 가족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주간 통신 수단을 이용한 몸값 요구 및 익명으로 위협·괴롭힘 목적의 통신기기 사용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6년 2월 6일 LA 다운타운 연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특히 칼렐라는 지난해(2025년) LA 카운티 공무원 13명 이 연루된 43만 달러 규모 실업수당(EDD) 사기 사건 의 가담자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당시 그는 LA 카운티 보건국 사무원으로 근무하며 약 1만 달러 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그는 중절도 및 허위 청구 혐의를 적용받았으며, 다음 달 5일 LA 수피리어 법원에 다시 출석해야 한다.
칼렐라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실업급여를 부정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검찰은 이번 납치 사건 악용이 그의 범죄 이력과 연계된 패턴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건의 발단이 된 사바나 거스리의 어머니 낸시 거스리 는 지난 1월 31일 밤 애리조나주 투손 자택에서 실종됐다. 현장 조사 결과 강제 침입 흔적 과 혈흔 이 발견돼 당국은 납치 사건 으로 전환해 수사 중이다. 거스리 가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범인과의 연락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사바나 거스리는 NBC ‘투데이’ 쇼의 인기 앵커로, 어머니 납치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전역에서 지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가짜 몸값 요구 사건은 납치 피해 가족의 고통을 악용한 극악한 범죄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연방 검찰은 엄중한 처벌을 예고했다.
칼렐라의 범행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유명인 가족의 비극을 이용한 사기 시도로 규정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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