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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연소득 20만불 가정 학비 면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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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불 숙식비와 책값 및 개인비용 지원도

 

MIT가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면제하고, 10만 달러 이하 가정에는 추가로 숙식비와 책값 등 기타 비용까지 지원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2024~2025년도 MIT의 학비는 6만2000 달러로, 학비를 포함한 총 비용은 약 8만6000 달러에 달한다. MIT 총장 샐리 콘블루스는 성명에서 “학비가 모든 계층 가정의 큰 우려 사안”이라며, “최우수 학생들이 경제 형편에 관계없이 혁신적인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MIT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돈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MIT의 이번 결정은 최근 텍사스대가 내년부터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와 부대 비용을 면제하는 방안을 승인한 것에 이어 나온 조치다.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의 연소득을 가진 학생들은 소득에 비례해 감액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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