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항공우주업체, 조지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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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호맥 강기호 대표 워너로빈스에 공장 건설
한인이 운영하는 항공우주 제조업체 키호맥(KIHOMAC)이 지난 21일 조지아주 워너로빈스시에서 새로운 제조시설 착공식을 열었다.
워너로빈스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75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시설은 로빈스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얼 파크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는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키호맥은 피치카운티 및 워너로빈스와의 협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새 시설은 워너로빈스 공군기지의 물류 단지를 지원하며 지역 제조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항공우주용 금속, 복합재 및 전기 부품 제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워너 로빈스 시장 라론다 패트릭은 “워너 로빈스의 산업 지형에 키호맥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로빈스 공군기지의 필수 장비를 지속 가능하고 현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호맥 창립자이자 CEO인 강기호(Ki Ho Kang) 대표는 "워너로빈스 지역은 근면과 회복력의 정신을 대표하는 곳"이라며 "이번 확장은 증가하는 항공우주 혁신 수요를 충족하고, 워너 로빈스 지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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